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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NF 소나타 2.0 2005년식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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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소나타 2.0

전장(mm)                             4800
전폭(mm)                             1830
전고(mm)                             1475

윤거(전/후,mm)                1565/1550
축간거리(mm)                       2730
엔진 형식                           2.0 VVT

배기량(cc)                           1,998
최고 출력(ps/rpm)              144/6000
최대 토크(Kg.m/rpm)          19.1/4250
차량 중량(Kg)                        1450
연비(Km/L)                            10.7

타이어                    215/65R15, 215/60R16

트렁크 용량(ℓ)                        462

 
기존의 뉴ef소나타에 2004년 nf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소나타가 나왔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
 
기존의 소나타에 비해 많이 뚱뚱해졌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몸체는 커졌지만 매끄럽다는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는 기존 소나타에서 보아왔던 검은 색과 흰색에 우드그레인을 덧붙여서 억지로 만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이제는 버린거 같다. 먼저 눈에 띄는것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마무리가
기존에 10% 부족하던 무엇인가를 채운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단점도 많이 보인다. 전체적인 스위치의 배열이 조화로움을 의식해서 인지 운전중에 조작하기는 많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핸들리모콘이 커버를 하기는 하지만 공조기같은경우는  오히려 자동보다는 수동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행기
 
필자가 운전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기에 느낌점을 나열할까 한다.
차를 받고 먼저 시동을 걸었다. 눈에 제일먼저 들어온것이 계기판 밑에 있는 주행거리였다.
4만키로.. 아직은 새차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동을 켜고 가만히 엔진소음을 들어봤다.
아이들링시 엔진소음을 확실히 없었다. 운전석에 앉아서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를 맞추고 도로로 나가 보았다. 사이드미러가 생각보다 위아래의 길이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야를 가리거나 안보이는것은 아니지만 다른차량에 비해 사각지대의 범위가 넓은건 어쩔수 없을거 같다.
 
잠시 시내주행을 해보았다. 정지시에 미션에서 잔 진동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시내주행에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스펜션에서 어느정도의 도로 요철은 커버가 되는거 같았다.
ef소나타보다 서스펜션이 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도로로 나가 보았다. 슬슬 밟아 보기로 했다. 가속을 하니 약간의 엔진 소음이 들었다.
엑셀에서 발을 떼어 보았다.풍절음도 거의 없고 운전하면서 대화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보였다.
60키로에서 가속을 해보았다. 기존의 ef소나타는 조금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nf소나타의 경우
생각보다 주행중 가속이 좋았다.
 
시내주행에서는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운전을 편하게 해줬지만 고속에서는 달랐다.
승차감을 고려한 두꺼운 타이어와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오히려 고속에서의 안정감을 떨어뜨렸다.
생각보다 롤링이 심했고 주행내내 요철부위에서는 어김없이 차량이 출렁거렸다.
단단한 서스펜션이 익숙한 필자에게는 여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수 없었다.
고속에서의 엔진소음은 생각보다는 적었다. 저속일때보다는 좀 시끄럽기는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주행중에 각종 버튼을 작동해 봤다. 공조기는 설정상태를 확인하기 힘들었고 오디오는 너무 멀다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공조기는 오토보다 수동이 훨씬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내주행에서는 편하게 운전하기 좋은 차량이고 성능이나 연비면에서도
좋은 차량임에는 틀림없으나 장거리운행 특히 고속으로 운전을 하는 오너에게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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